구분

’23년 주요 전망

자동차

∙ 전기차 수요 증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23년 판매량은 25% 증가한 1,070만 대(팬데믹 이전 수준의 5배 이상)에 도달하는 반면, 화석연료 자동차 및 상용차 판매량은 감소

※ ’23년 전 세계 신차 판매량은 0.9% 증가에 그치고 신규 상용차 판매량은 1.3% 감소

  - 각국 정부기관은 전기차 수요를 충족하기에 미흡한 충전망 구축에 집중

소비재, 소매업

∙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글로벌 소매 판매액이 약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판매량 감소와 비용 급증에 따라 소매업체의 수익은 약화

  - 온라인 판매의 성장세는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최근 추세보다는 둔화), 소매업체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자동화를 추진

에너지

∙ 세계 경제 둔화에 따라 에너지 소비량이 1.3% 성장에 그칠 전망

  - 가스 공급 저조 및 기상 이변 증가로 인해 다수 국가가 석탄 등의 화석연료에 의존하게 되면서 에너지 전환이 지연되나, 재생에너지 소비량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약 11% 증가

※ 에너지 위기로 인해 일부 국가는 원자력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려는 계획을 철회

금융

∙ 경제 생산량 약화와 금리 상승으로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의 상황이 악화되고, 자본시장 경색에 따라 핀테크 및 암호화폐 기업은 더욱 어려움에 직면

※ 외채 재융자가 어려운 개발도상국 중 일부가 채무불이행 상황에 놓일 수 있으나 IMF는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필요한 국가에 대한 관대한 처우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관측

헬스케어

∙ 고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둔화로 의료비 지출이 감소하고, 건강 데이터 사용과 관련해 보다 엄격한 규제가 적용

  - 제약 부문은 가격 인하, 공급 비용 증가, 특허 만료로 수익이 감소하며 어려움에 직면

기술·통신

∙ IT 기업은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와 표준화 추진, 규제 당국과의 싸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시아 통신 회사가 ’23년에도 인수합병을 모색

  - 반도체는 계속해서 미-중 사이의 지정학적 도구로 활용

관광

∙ 전 세계 관광객 수가 30% 증가하지만(’22년 60% 증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는 않으며 경기 침체, 대러시아 제재,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이 업계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