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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간행물

[2022년 20호] (정책동향) 독일-남미 원자재 파트너십 필요성 (獨 IW, 9.30)

2022-11-02View.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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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 : 산업기술 동향워치

◎ 쾰른 독일경제연구소(IW)가 세계 정치 질서의 변동으로 기존 경제 관계가 해체되는 현 시점에 주요 원자재 공급국인 對남미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

- EU는 중국·미국에 비해 부족한 천연자원 접근성 측면에서 취약하며, 지정학적 충돌로 인해 기존 경제 관계가 좌초될 경우 새로운 파트너를 확보하고 종속성을 축소하는 것이 중요

※ 우방과 동맹국 중심의 핵심 기술 공유 및 공급망 구축을 도모하는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이 새로운 대외 경제전략으로서 독일 정부의 천연자원 부국 대상 투자계획에 반영되기 시작

 

◎ 남미 국가는 다양한 특성*을 바탕으로 독일·유럽의 현 대외무역 문제와 불확실성에 대한 해답을 제공 가능

남미 국가 대다수는 곡물, 고무, 초석, 목재, 리튬에 이르는 원자재 공급국으로 식민지 역사를 바탕으로 스페인·포르투갈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유럽인의 이민사를 통해 문화적 친밀도가 높은 지역

- 리튬·코발트·셀레늄 등 남미 국가에 풍부한 원자재 중 다수는 핵심 기술에 필요한 원자재로 분류되며, 향후 독일 산업의 탈탄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전망

 

◎ 남미 지역은 글로벌 원자재 매장량 비중에 비해 생산량 비중이 낮은 상황으로,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경우 전기차·배터리 원자재가 다량 매장되어 있으나 생산량 점유율은 저조

※ ▲(칠레) 글로벌 추정 리튬 매장량의 약 42%를 보유하고 있으나 생산 비중은 30%를 하회 ▲(페루) 글로벌 셀레늄 매장량의 13%를 보유하고 있으나 생산 비중은 2%에 불과

 

▘남미 국가의 글로벌 핵심광물 생산 및 매장량 비중▗

 

◎ 남미 지역의 독립성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독일·유럽 기업의 남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무역 협정 등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역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

※ 남미는 서구에 비판적인 좌파 정권 집권국이 다수를 차지하며, 중국의 일대일로에 가입하거나 러시아에 재정 지원을 요청하는 데 거리낌이 없는 편

 

(참고 : IW, Rohstoffpartnerschaft mit Lateinamerika: Kooperationen in Zeiten globaler Krisen, 2022.09.30.)

 

* 관련링크

https://www.iwkoeln.de/fileadmin/user_upload/Studien/Kurzberichte/PDF/2022/IW-Kurzbericht_2022-Rohstoffpartnerschaft-Lateinamerika.pdf

https://www.iwkoeln.de/studien/simon-gerards-iglesias-kooperationen-in-zeiten-globaler-kris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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