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정책간행물
[2022년 20호] (정책동향) 독일-남미 원자재 파트너십 필요성 (獨 IW, 9.30)
- 담당부서 :동향조사연구팀
- 담당자 : 홍천택
-
연락처 : 02-3485-4033 - 분류 : 산업기술 동향워치
◎ 쾰른 독일경제연구소(IW)가 세계 정치 질서의 변동으로 기존 경제 관계가 해체되는 현 시점에 주요 원자재 공급국인 對남미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
- EU는 중국·미국에 비해 부족한 천연자원 접근성 측면에서 취약하며, 지정학적 충돌로 인해 기존 경제 관계가 좌초될 경우 새로운 파트너를 확보하고 종속성을 축소하는 것이 중요
※ 우방과 동맹국 중심의 핵심 기술 공유 및 공급망 구축을 도모하는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이 새로운 대외 경제전략으로서 독일 정부의 천연자원 부국 대상 투자계획에 반영되기 시작
◎ 남미 국가는 다양한 특성*을 바탕으로 독일·유럽의 현 대외무역 문제와 불확실성에 대한 해답을 제공 가능
* 남미 국가 대다수는 곡물, 고무, 초석, 목재, 리튬에 이르는 원자재 공급국으로 식민지 역사를 바탕으로 스페인·포르투갈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유럽인의 이민사를 통해 문화적 친밀도가 높은 지역
- 리튬·코발트·셀레늄 등 남미 국가에 풍부한 원자재 중 다수는 핵심 기술에 필요한 원자재로 분류되며, 향후 독일 산업의 탈탄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전망
◎ 남미 지역은 글로벌 원자재 매장량 비중에 비해 생산량 비중이 낮은 상황으로,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경우 전기차·배터리 원자재가 다량 매장되어 있으나 생산량 점유율은 저조
※ ▲(칠레) 글로벌 추정 리튬 매장량의 약 42%를 보유하고 있으나 생산 비중은 30%를 하회 ▲(페루) 글로벌 셀레늄 매장량의 13%를 보유하고 있으나 생산 비중은 2%에 불과
▘남미 국가의 글로벌 핵심광물 생산 및 매장량 비중▗
◎ 남미 지역의 독립성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독일·유럽 기업의 남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무역 협정 등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역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
※ 남미는 서구에 비판적인 좌파 정권 집권국이 다수를 차지하며, 중국의 일대일로에 가입하거나 러시아에 재정 지원을 요청하는 데 거리낌이 없는 편
(참고 : IW, Rohstoffpartnerschaft mit Lateinamerika: Kooperationen in Zeiten globaler Krisen, 2022.09.30.)
* 관련링크
https://www.iwkoeln.de/studien/simon-gerards-iglesias-kooperationen-in-zeiten-globaler-krisen.html
- 다음글[2022년 20호] (정책동향) 일본 경제안전보장 확보 추진에 관한 기본방침 발표 (日 내각부, 9.30)
- 이전글[2022년 20호] (정책동향) 미국의 에너지 혁신정책 중기 전망 (美 ITIF, 10.6)
- 담당부서 :
- 담당자 :
- 연락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