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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간행물

[2022년 18호] (산업·기술동향) 미국 반도체 리쇼어링의 기대 효과 (美 CSIS, 9.1)

2022-10-05View. 155
  • 담당부서 :동향조사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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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 : 산업기술 동향워치

◎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반도체 제조시설의 리쇼어링에 따른 기대 효과를 검토

- 바이든 정부는 미국의 혁신 및 제조업 촉진에 관한 전략적 중요도를 인식하고, 주요 핵심 산업 부문, 특히 반도체 제조 분야의 리쇼어링 촉진을 위한 이니셔티브에 착수(’21)

※ 미국 정부는 반도체 연구 및 제조 산업 확장에 배정된 약 520억 달러의 연방 예산을 포함하여 총 2,8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을 법제화(’22.8)

 

◎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자동차, 스마트폰, 기타 소비재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반도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고취

미국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의존성이 심화되어 온 가운데, 러-우 전쟁으로 대만·한국에 대한 의존도가 최고조에 달하며 공급망 취약성에 관한 논의가 심화

「반도체과학법」 시행을 통해 반도체 제조시설을 설립·확충함으로써 해외 칩 사업체에 대한 의존도 저감, 광범위한 국내 산업 분야의 역내 제조·생산 촉진 등의 다양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

 

▘반도체 리쇼어링의 기대 효과▗

기대 효과

내용

지역 내  제조기반 확대

∙ 첨단 반도체 제조시설 구축 시, 해당 시설의 운영에 필요한 장비·재료 공급과 관련하여 인근 제조업체에 대한 투자 유치 증대

※ 인텔, TSMC, 삼성, 글로벌파운드리스 등이 미국 내 반도체 팹 신설 계획을 발표하자, 팹 운용에 필요한 기타 제조시설들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

파생산업 창출

∙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특수 기술 및 산업 역량을 활용하는 파생산업 창출을 뒷받침

※ (예) 인텔은 네덜란드 기업 큐테크(QuTech)와 공동으로 기존의 실리콘 제조시설의 용도를 양자 컴퓨팅용 대규모 실리콘 큐비트 제조시설로 변경할 예정

숙련된  지역 인재 육성

∙ 반도체 제조산업은 막대한 물적·인적 자원에 의존하므로, 폭넓은 인적 자원 및 물리적 인프라와 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기관의 존재가 반도체 제조시설 유치 요인으로 작용

※ 반도체뿐만 아니라 유사한 요건의 다른 첨단 제조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로도 연계

산업 간 

협업 촉진

∙ 한 지역에 반도체 제조시설이 존재할 경우, 해당 제조업체와의 연구 및 생산 협력을 모색하는 기술집약적 제조업체가 추가로 유입되는 효과 발생

※ 테슬라는 ’21년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전하고, 완전자율주행(FSD) 칩 및 전자부품 공급이 가능한 삼성 제조시설 인근 공장에서 전기차(EV) 생산을 시작

스핀오프 

장려

∙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전략 추구를 위해 기존 인재가 독립하거나, 모기업의 新분야 진입 및 특정 전문분야의 철수 과정에서 벤처기업이 다수 설립

※ 미국 페어차일드 반도체의 전 직원들이 인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내셔널 세미컨덕터 등을 설립

지식교류 효과

∙ 특정 지역 내 기술 집약적 기업이 집중된 경우, 다양한 분야의 창조적 인재들이 교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고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상승 효과(Cross-Pollination)가 발생

※ 이러한 효과는 수량화가 불가능하나 완전히 새로운 기술·기업·산업 창출을 촉발

 

(참고 : CSIS, Can Semiconductor Reshoring Prime a U.S. Manufacturing Renaissance?, 2022.09.01.)

* 관련링크

https://www.csis.org/analysis/can-semiconductor-reshoring-prime-us-manufacturing-renaiss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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