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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간행물
[2022년 17호] (산업·기술동향) 해운의 넷제로 전환을 주도하는 신흥경제국 (WEF, 8.18)
- 담당부서 :동향조사연구팀
- 담당자 : 홍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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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02-3485-4033 - 분류 : 산업기술 동향워치
◎ 세계경제포럼은 해운 부문의 탈탄소 목표 강화에 따라 무배출 연료 생산·수출국에 경제적 기회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인도네시아를 주요 수혜국으로 지목한 기고문 게시
- 해운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하는 가운데, 국제해사기구(IMO)가 ’50년까지 해운 부문 배출량을 ’08년 대비 50% 감축하겠다는 기존 목표(’18)를 변경할 계획(’23년 예정)
-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동시에 국제 해운 부문의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는 남아공, 멕시코, 인도네시아의 비즈니스 기회를 요약
▘해운의 넷제로 전환 관련 주요 프로젝트▗
국명 | 특징 | 주요 프로젝트 |
남아프리카 공화국 | ∙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물류 허브 ∙ 지역 전력 부문의 탈탄소화를 통해 파리협정 공약을 이행할 방침* ※ ’40년까지 석탄 기반 에너지를 국가 에너지 공급량의 30% 이하로 유지 예정 | ∙ Western Cape와 Saldanha Bay에 녹색 연료 생산 및 철광석 자원 수출을 위한 수송로(corridor) 구축 ∙ Boegoebaai 심해항구는 녹색수소와 지속 가능한 상품의 수출 허브가 기능할 예정 ∙ Durban–Richards Bay의 해양 허브는 녹색수소 저장·수출을 도모 |
멕시코 | ∙ 라틴 아메리카의 핵심 물류 허브 ∙ 에너지 믹스 다양화에 활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재생 자원 보유 ∙ 온실가스 배출량을 ’30년까지 22%, ’50년까지 50% 감축할 방침 ※ ’24년까지 국가 에너지 믹스의 35%를 재생에너지로 공급 예정 | ∙ 라틴 아메리카 3대 규모 항구인 Manzanillo는 해양· 시멘트·광업 부문의 녹색연료 허브로 자리매김 가능 ∙ 멕시코 중부의 자동차·광업·철강 산업이 녹색수소의 주요 구매처 역할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Baja California는 경제규모가 일곱 번째로 큰 주(州)로 태양열과 풍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지역 |
인도네시아 | ∙ 약 1,700개의 항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111개를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 ∙ 지열·태양열 형태의 광대한 재생 에너지원 보유 ∙ ’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9% ~41% 감축하겠다는 목표 수립 | ∙ Balikpapan 항구를 북부 산업단지 녹색 연료 조달 및 국내 선박 운송용 녹색벙커링 허브로 개발 가능 ∙ Java와 Sumatra 인근 운항로·어업로에 마이크로그리드, 배터리 동력 추진 기술 등의 시범운영 추진 ∙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녹색연료 생산으로 해양·양식· 비료 산업 지원 |
◎ 해운 업계의 에너지 전환을 통해 1조~1.4조 달러 규모의 투자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공정·공평한 방식으로 녹색연료 생산을 확대하는 데 해당 투자를 동원하려면 정책·다자간 합의·지원 체계 등을 수립하기 위한 국제 협력이 필수
※ 국제해사기구가 ’50년까지의 전 부문의 탈탄소화 목표를 공식화할 경우 투자 규모는 1.9조 달러까지 상승 가능
(참고 : WEF, These emerging economies are poised to lead shipping's net-zero transition, 2022.08.18.)
* 관련링크
https://www.weforum.org/agenda/2022/08/maritime-shipping-decarbonization-emerging-econom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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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한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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