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대전환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성장 플랫폼

  • HOME

정책간행물

[2022년 20호] (산업·기술동향) 반도체 제조 부문의 노동력 문제 대응 방향 (美 CSIS, 10.6)

2022-11-02View. 149
  • 담당부서 :동향조사연구팀
  • 담당자 : 홍천택
  • 연락처 : 02-3485-4033
  • 분류 : 산업기술 동향워치

◎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글로벌 반도체 주요국이 직면한 노동력 문제를 검토하고 미국의 대응 방향을 정리

- 「반도체과학법」* 법제화에 힘입어 인텔, 삼성, TSMC, 글로벌파운드리, 마이크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가 미국 신규 웨이퍼 제조시설(팹)에 투자를 단행

* (CHIPS and Science Act) 미국 내 칩 제조 투자에 대한 대출, 대출 보증, 보조금, 기타 재정적 지원으로 527억 달러의 연방 지출을 할당하고, 미국 내 반도체 투자에 25%의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초당적 지원법(’22.8)

- 프로젝트 중 상당수가 공사를 시작했으나 건설 및 시설 운영을 위한 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

※ TSMC의 애리조나 팹은 ’22.9월 장비 설치를 개시할 계획이었으나 건설 지연으로 인해 ’23.1분기로 일정을 연기하였고, 7,000명의 건설 노동자가 필요한 인텔의 오하이오 팹 또한 인력 확보에 난항

- 지난 수십 년간 칩 제조시설이 해외로 이전하거나 아시아 파운드리로 아웃소싱되면서 미국 노동력의 칩 제조 역량은 현재 대만·한국보다 뒤처져 있는 상태

 

◎ 반도체 제조 분야의 인력 부족은 전 세계적 현상으로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

- 대만의 ’21.4분기 반도체 제조 인력이 3만 명 이상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한국 반도체 산업은 향후 10년 동안 최소 3만 명의 숙련 노동자 부족 문제를 겪을 것으로 예상

※ 30만 명 이상 부족한 중국의 반도체 인력 문제도 해마다 악화되고 있으며, 일본의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는 향후 10년간 3만 5,000명의 추가 엔지니어를 고용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우려

 

◎ 반도체 제조 인력 부족은 심각한 글로벌 문제이지만 미국이 자산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확보 가능

※ 미국은 세계 최고의 연구 대학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 대학이 이미 반도체 제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연구에 참여하고, 우수 커뮤니티칼리지가 반도체 제조 분야 커리큘럼과 훈련을 제공 중

- 반도체과학법을 통해 반도체 연구·훈련 기금으로 130억 달러 이상을 제공할 계획으로, 여기에는 국립반도체기술센터(NSTC) 및 국방부 교육 프로그램 자금 지원이 포함

 

◎ 미국 내 반도체 제조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수의 산학연 협력 이니셔티브를 전개

 ▲(반도체 아카데미(ASA) 이니셔티브) 200개 이상의 미국 대학 및 커뮤니티칼리지 교수진으로 구성된 협력형 국가 교육 네트워크 발족(’22.2) ▲(국가 인재 파이프라인 개발 이니셔티브) 국립혁신기술연구소(NIIT) 프로그램으로 반도체 산업의 숙련 인력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국가 전략 및 인프라를 제공

- 반도체 제조 분야의 교육·훈련을 통해 미국 제조업의 해외 이전에 따른 고임금 일자리 손실의 사회·경제적 악영향을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참고 : CSIS, Reshoring Semiconductor Manufacturing: Addressing the Workforce Challenge, 2022.10.06.)

 

* 관련링크

https://csis-website-prod.s3.amazonaws.com/s3fs-public/publication/221006_Shivakumar_Reshoring_SemiconductorManufacturing.pdf?_8r_xAqZZpAxyMFMMtgzuKjIWt.B18Od

https://www.csis.org/analysis/reshoring-semiconductor-manufacturing-addressing-workforce-challenge

  • 담당부서 :
  • 담당자 :
  • 연락처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