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다이와총연이 글로벌 반도체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차량용 반도체 공급 회복 시기를 전망

- ’21년 이후 반도체 부족에 따른 자동차 감산이 일본 경제에 악영향을 미쳤으나, 최근 D램 스팟 가격이 하락하는 등 일부 반도체 동향에 변화 조짐 표출

◎ 반도체 수급 현황 측면에서 공급은 유지되는 반면, 수요의 경우 ’21년 정점 도달 이후 감소하여 재고율이 상승

- 반도체가 대규모로 투입되는 일본 기계산업의 반도체 수급 동향을 계산한 결과, ’20년 초 ~ ’21.3월까지는 수요가 공급을 웃돌았으나, 이후 공급과 수요가 역전되는 현상 발생

※ ’22년 이후에는 수요-공급 간 차이가 더욱 확대

▘일본 기계산업의 반도체 수요 및 공급 규모▗

- 수요 추이와 관련해 최근 순수출액이 마이너스로 전환되어 총수요를 대거 끌어내리는 양상으로, 반도체의 초과 공급분이 재고로 바뀌며 재고율 지수가 상승*

* ’15년 대비(’15년=100) ’21.7월 약 80 → ’22.1월 약 100 → ’22.7월 약 115 수준으로 반도체 재고가 확대

◎ 현 시점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차질을 빚고 있지만, 올 가을부터 부족 현상이 완화되고 ’23년 중에는 전면 해소될 것으로 예측

-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자동차 감산 여파로 ’22.7월 말 기준 약 69만 대(약 1.7조 엔)의 국내 신차 수요가 지연된 것으로 추정

- 반도체 공급 문제 해소에 따라 일본 자동차 업계가 공급 제약에서 탈피해 생산을 회복하고 국내 경기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

(참고 : 大和総研, 半導体不足の解消は進んでいるのか？, 2022.08.23.)

* 관련링크

https://www.dir.co.jp/report/research/economics/japan/20220823_023235.pdf

https://www.dir.co.jp/report/research/economics/japan/20220823_0232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