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전환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성장 플랫폼, KIAT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 이하 KIAT)은 19일 협력경쟁 시대 우리경제 견인과 산업기술 혁신을 선도할 2024 KIAT 10대 유망산업을 발표했다.

    * 협력경쟁(Coopetition) 시대 : 협력(Cooperation)과 경쟁(Competition)의 합성어로 가치 창출 및 이익을 목적으로 협력과 경쟁을 동시에 추구하는 시대를 의미

 ㅇ 10대 유망산업은 △차세대 배터리 △미래형 원자로 △ SDM(Software- Defined Mobility) △디지털 치료제 △사이버 시큐리티 △초거대 생성형 AI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 △지능형 반도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지능형 서비스 로봇이다.

    * 각 산업에 대한 세부 정의는 붙임 자료 참고

□ 이번 10대 유망산업은 문헌 및 특허 빅데이터, 요인분석과 더불어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선정 절차에 반영했다. 또한 산업별 산학연 전문가만 80여 명이 참여하여 산업 선정의 객관성을 높였다.

 ㅇ 먼저 최근 출원된 국내·외 특허 키워드 분석을 통해 3대 영역 7대 분야별 기술 융합강도 분석을 거쳐 핵심기술 40개를 선정하였다.

• 3대 영역	미래 영역	사회 영역	혁신 영역
  7대 분야	①차세대 에너지·소재 ②차세대 운송·제조	③첨단 바이오 ④첨단 정보기술	⑤혁신 소비재, ⑥혁신 산업재 ⑦혁신 서비스

    * 미래 : 인류가 직면한 전 지구적 기후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영역

    * 사회 : 세계 감염병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에 나타난 위기 대응 영역

    * 혁신 : 초격차 기술확보 경쟁, GVC 재편 등 국제경제 질서의 구조적 전환으로 나타나는 위기 대응 영역

 ㅇ 그리고 선정한 핵심기술을 산업 관점으로 바라보기 위해 기술, 시장, 산업, 사회 4개의 동인 요인을 분석하여 후보산업 30개를 도출하였고, 각 산업의 기반구축, 인재육성, 기업지원 요인을 토대로 지원 필요성을 평가하여 2차 후보산업 15개를 선정했다.

 ㅇ 마지막으로 총괄위원회에서 대국민 설문과 산업기술 육성 정책의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10대 유망산업을 선정하였다.

□ KIAT 10대 유망산업은 기술, 이슈 중심의 기존 예측과 다르게 산업관점의 성장 흐름과 지원 영향 등을 고려한 새로운 시도다. 올해가 2021년 최초 선정에 이은 네 번째 발표이다.

 ㅇ 올해는 산업 간의 연계성에도 집중했다. 새로운 산업이 생겨날 때는 상호보완이 되는 다른 산업도 함께 성장해야 속력이 붙는다. 

 ㅇ 이에 초거대 생성형 AI 산업과 사이버 시큐리티 산업을 동시에 선정했다. 빅데이터·AI 등 정보기술 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ㅇ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AR·VR 등 기술을 사업화할 때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산업도 최초로 선정했다. 

 ㅇ KIAT는 10대 유망산업과 관련된 기관의 역할을 살펴보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선정한 유망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민병주 KIAT 원장은 “올해는 협력경쟁 시대에 점차 커지고 있는 글로벌 위기 대응 관점과 우리 경제 회복을 위해 주목해야 할 10대 유망산업을 선정했다.”며,

 ㅇ “우리 기업이 메가트렌드의 흐름을 읽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혜안을 가지는 것과 동시에, 유망산업이 주력산업으로 성장하여 미래의 신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